일상균:D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쿠키영상 2개 약스포有

 

개인적 추천평
1.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MCU가 궁금한 분
2. 가슴 조리며 쿠키영상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는 분
3. 아이언맨의 죽음을 보고 눈물 흘리신 분
4. 3D 또는 4D 영화를 선호하시는 분(엘리멘탈즈가 나오기 때문에 물불안가림!)
5. 스파이더맨의 액션을 과하게 보고 싶은 분

 

개인적 비추천평
1. 그럴리 없겠지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안보신 분
2.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흥을 그대로 연결하여 느끼시고 싶은 분
3. 진지한 내용의 스파이더맨을 느끼고 싶은 분(진지함이 없지는 않지만 개그스런 사랑이야기가 진지함을 가만 놔두지 않음)

 

2019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어마무시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역습이 채 가시기도전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개월 정도만에 돌아왔어요~

 

스포전에 우선 쿠키영상은 엔딩 주요배우 소개 후 1개, 엔딩크레딧 다 끝나고 1개, 그리고 영화 끝. 총 2개 있어요~~참고 하세요.

 

1. 마블의 인트로 로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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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블 스튜디오

이미 MCU에서 마블의 인트로 로고는 영화에 맞게 변화해 왔어요. 이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도 마찬가지로 로고의 변화를 주었어요.
영화 시작과 함께 소니픽쳐스 로고와 콜롬비아영화사 로고가 나오고 자동차가 멕시코의 익스텐코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바로 넘어가 설마 마블 기존 로고가 안나오나 했지만 역시나 약 2분에서 3분뒤에 마블 로고가 나와요. 로고 자체는 변화하지 않았지만 피터 파커가 다니는 고등학교에서 제작한 유튜브 영상 수준으로 조금은 어설퍼 보이게 로고가 나오고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사라져간 히어로들(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블랙위도우, 비젼)이 사진으로 나오며 인트로가 끝이나요. 여기서 압권은 <보디가드>의 주제가 예요.

마블 로고가 나오며 노래가 나오는데 90년대 갬성이 나와서 나름 신선했어요. 앞으로도 마블 로고의 변화가 계속되기를

 

2. 블립(B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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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로고가 끝남과 동시에 고등학교 방송국의 베티는 블립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게 말해요. 블립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인해 사람들이 5년간 사라졌다가 헐크의 핑거스냅으로 다시 사람들이 나타난 현상을 말하죠. 영화 초반부에는 자주 언급되는데 여기서 핑거스냅으로 인해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 히어로가 아닌 일반인들의 삶과 남겨졌던 일반인들의 삶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죠. 남겨진 피터 파커의 친구들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1살이 되었고 블립 된(사라진) 친구들은 16살로 나이를 먹지 않았어요.

출처 - 네이버영화

블립지원단체에서 활약하고 있는 메이 숙모, MJ를 좋아하는 브래드, 선생님인 미스터 해링턴 등이 블립으로 인해 삶의 변화를 겪은 사람으로 나와요~~나만 젊어지는 블립이 필요해~~~

 

3. 빌런 미스테리오는 악당일까?
(스포성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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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영화

저는 코믹스를 보지는 않았지만 스파이더맨의 빌런을 구글링하며 미스테리오(쿠엔틴 벡)가 코믹스에서는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환각을 일으키며 스파이더맨를 괴롭히는 악당 빌런으로 나왔기에 영화 예고편에서 나오는 미스테리오가 스파이더맨의 다음 맨토가 된 것 같은 모습이 조금 의아했어요. 사실 저는 예고편에 나왔던 악당들, 엘리멘탈즈(물, 바람, 땅, 불로 구성된 악당)가 사실은 미스테리오의 특수효과 기술로 만들어낸 가짜라고 생각했어요. 왜냐면 원작 코믹스의 미스테리오가 특수효과를 사용하던 배우라는 설정과 아주 잘 맞기 때문에요. 하지만~ 코믹스와는 조금은 다른 설정이 있어요. 설정을 말하면 보시기에 불편하실 수 있으니까 힌트가 되는 권장 시청 MCU 영화를 대신 말씀드릴께요. 1번은 <시빌워> 초반 하버드 강연, 2번은 <아이언맨1>에서 중반에 오베디아 스탠이 과학자들에게 갑질하는 장면 정도 안보신분은 시청하시길~~(전부다는 보실 필요는 없지만 장면을 설명하면 느낌 아니까~)

 

4. Boh!?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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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영화

베니스로 단체여행을 간 피터 파커와 친구들~
거기서 MJ는 피터 파커에게 '보' 라는 말을 해요. 이탈리아어로 '보' 는 '알로하' 처럼 어떤 상황이나 사용할 수 있는 아주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말(사투리로 거시기 쯤?)이라고 해요~ 머 저만의 생각이지만 '보'라는 말이 마치 MJ의 마음을 피터 파커에게 전부 보여주는 말처럼 들렸어요. 정말 정말 주관적인 느낌이에요.

 

5. 스텔스 모드 아니고~나이트 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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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이 검은색 슈트를 입고 나와서 뇌피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분명 스파이더맨 슈트에 스텔스 기능을 넣은 새로운 슈트일 것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하셔서 그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였어요. 그냥 스파이더맨이 뉴욕이 아닌 유럽에서도 나타나면 피터 파커의 정체가 들통날까 염려한 닉 퓨리님께서 주신 검정색 슈트일뿐 기능이 있는것은 아니였다는...

6. 2개의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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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은 총 2개가 있어요. 엔딩크레딧이 올라간 후 1분정도 뒤에 1개가 나오고 엔딩크레딧 다 올라가고 끝날때 1개가 나와요.

출처 - 네이버영화

첫번째 쿠키영상은 영화 본편 끝나는 장면과 바로 이어져 있는 장면으로 앞으로 <스파이더맨3>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듯해요. 그냥 스파이더맨이 앞으로 처할 상황이기에 숨겨진 의미를 보여주는건 아니예요. 특별한 점은 카메오로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한 <스파이더맨>에서 신문사 편집장으로 나왔던 J 조너 제임스(J.K. 시몬스 분)가 나와요
두번째 쿠키 영상은 앞으로 MCU가 나아갈 방향을 어렴풋이 알 수 있는 영상이에요. 참고로 <캡틴 마블>를 본 후 보시면 조금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듯 합니다